‘강철부대’ 인기 높아지자 콜라보레이션 상품 관심↑

김재희 기자

입력 2021-04-25 18:27:00 수정 2021-04-25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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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화요일 예능 ‘강철부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제품들과 콜라보레이션 제작 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강철부대 3, 4회(각 6일, 13일 방영) 중 소형 고무보트를 타고 구조를 하는 ‘IBS 침투 작전’ 미션에서 최영재 마스터는 부대원들에게 칼 한 자루를 건넸다. 136년 전통의 스위스 프리미엄 브랜드 ‘빅토리녹스’의 인기 제품인 ‘레인저 그립 55’였다. 이 제품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밧줄에 묶여 있는 인간 모형 더미를 구하기 위해 밧줄을 끊을 때 활용됐다. 3, 4회 시청률이 4.4%, 4.9%로 치솟으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커졌다. 방송 이후 SNS에는 “어릴 때부터 갖고 싶던 맥가이버칼인데 강철부대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더 갖고 싶어진다” “최영재 마스터가 고른 전술 나이프다. 캠핑나이프로 유명한데 생존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니 하나 장만하고 싶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칼, 여행가방, 캐리어 등 레저용품을 판매하는 빅토리녹스의 ‘스위스 아미 나이프’는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 일명 ‘맥가이버칼’로도 잘 알려져있다. 그 중 강철부대에 나온 레인저 그립 55는 총 12가지 기능을 갖춰서 익스트림 스포츠, 오지 캠핑 등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다. 내부 안전 장치로 블레이드를 고정시켜서 사용 중 갑자기 블레이드가 닫히는 위험도 방지했다. 빅토리녹스 관계자는 “블레이드, 드라이버, 가위뿐만 아니라 오프너, 스크류 드라이버 등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한 기능들로 구성돼 레인저 그립 55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빅토리녹스는 채널A와 협업해 한정판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빅토리녹스의 베스트셀러인 ‘헌츠맨’ 모델에 강철부대 로고가 새겨진다. 빅토리녹스가 TV 프로그램에 제품 협찬을 하고, 한정판 제품까지 제작한 경우는 강철부대가 처음이다. 한정판 제품은 500개만 제작돼 강철부대 출연진에게 증정되고, 남은 소량이 5월 중 판매된다.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은 채널A와 함께 ‘강철부대찌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정통 훈연 방식으로 만든 쟌슨빌의 ‘오리지날 스모크 소시지’와 무지방 우유, 피망, 마늘, 후추가 조화를 이룬 소시지인 ‘쟌슨빌 코테키노’를 넣었다. 해동 후 바로 끓여먹을 수 있는 완전 조리제품으로 500그램 짜리 3팩 기준 2만7000원에 판매된다. 제품 출시에 맞춰 5회가 방영된 20일에는 미디어 커머스 쇼핑몰 ‘오티티닷컴’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메시지로 ‘본방사수’ 인증 사진을 보낼 경우 30명을 추첨해 강철부대찌개 3팩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벤트 참여 인원은 3000명이 넘었다.

닭고기 브랜드 ‘마니커’는 30일 ‘강철부대 닭가슴살’을 출시한다. 포장지에 강철부대 팀원을 연상시키는 실루엣을 넣었다. 오리지널, 허브, 페퍼콘 3가지 맛에는 각각 ‘특수위장’, ‘비밀병기’, ‘불꽃총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마니커 관계자는 “무항생제 닭가슴살만 사용했고 소스를 포함하지 않아 삼투압에 의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는다”며 “타 제품에 비해 육즙이 충분해 더 촉촉하고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3회에서 특수전사령부 출신 박준우 대원이 숙소에 모인 대원들에게 선물한 속옷도 화제다. 남성용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라쉬반’ 제품. 남자 골프선수들이 많이 착용한다고 알려진 라쉬반 속옷은 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유명 축구 구단들과 공식 지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라쉬반은 강철부대 한정판 언더웨어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재희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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