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활용

박지원 기자

입력 2021-04-26 03:00 수정 2021-04-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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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16일 ‘인공지능 기술의 선한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인간 존엄을 바탕으로 지능화 사회를 열어 가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연대 체제를 구축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를 보건복지부와 공동 시행해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정패와 인정라벨 사용권한을 부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공공과 민간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조성과 순환적 생태계 구축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산업지능화 뉴딜사업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한편 같은 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사회공헌 장려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을 ICT사회혁신위원으로 위촉했다. 김현철 회장(한국인공지능협회)을 비롯해 박유진 이사(창업진흥원), 배진희 총괄(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 아태지역), 신지현 부장(글로벌IT기업), 안지훈 회장(소셜벤처협의체 소셜벤처코리아), 윤석원 대표이사(테스트웍스), 이종엽 대표이사(비티에프테크), 이종현 대표(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 이한복 대표(에버영피플), 정진연 대표(코네티브 커넥션) 등 총 10명이다.

ICT사회혁신위원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자문기구로서 △사업운영에 필요한 유관기관(국회·정부·언론·기업 등) 연계 협력 △IT·AI기술 관련 사회공헌 실행의제 발굴 및 선정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서상목 회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심에 있는 정보통신산업이 인간중심의 IT·AI 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통해 행복한 복지국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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