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정보로 광명 땅 투기’ 혐의, LH 직원의 친인척도 구속
뉴스1
입력 2021-04-23 22:40 수정 2021-04-23 22:42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지인 L씨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1.4.21/뉴스1 © News1
3기 신도시 광명·시흥 사업부서에 근무하면서 비밀정보를 이용해 땅투기한 혐의로 구속된 LH 직원의 친인척도 23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조형우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앞서 구속된 LH직원 B씨의 친인척으로, LH 내부 정보를 이용해 2017년 3월 광명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1만7000여㎡를 25억여 원에 매입하는 데 관여한 혐의다.
이들이 투기에 관여한 땅의 현재 시세는 1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관과 법원은 이 재산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보전했다.
(안산=뉴스1)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