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자 모집… “코로나19에도 기부는 계속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4-23 19:38 수정 2021-04-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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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23일 개최
작년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
다음 달 12일까지 선착순 1만 명 접수
티셔츠·요가 매트·마스크 등 증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7회 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브앤 레이스는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주도해 매년 개최하는 기부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브랜드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올해도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 총 1만 명을 모집한다. 행사는 다음 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48시간 동안 각자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기를 하면 된다. GPS 기반 스마트폰 앱 ‘스트라바(STRAVA)’를 활용해 본인 기록과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을 낼 수 있다. 참가비를 포함한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7회를 맞는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작한 기부 방식 달리기 행사다. 지난 대회까지 누적 약 6만 명이 참가했고 총 31억 원이 기부됐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한국 소비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기부에 대한 관심 덕분에 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 기부문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달리기 축제를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브앤 레이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요가 매트, 패션 마스크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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