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람 아니야?…가상 유튜버 루이, 하동·구례 여행 전한다

뉴스1

입력 2021-04-23 18:24 수정 2021-04-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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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유튜버 루이 랜선여행 영상화면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가상 유튜버 ‘루이’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랜선으로 대리 체험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루이(제작사 디오비스튜디오)는 동영상에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들어진 가상얼굴을 합성해 탄생한 가상인물이다. 자체 운영 유튜브 채널 ‘루이커버리’(RuiCovery)를 통해 합성이라고 믿기 어려운 위화감 없는 모습과 탁월한 노래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루이는 관광공사가 제작한 이번 영상에서 최근 ‘MZ세대’에 인기이며,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를 배경으로 자신의 커버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특기인 노래와 춤을 뽐냈다.

제작 영상은 랜선여행 영상 2편과 뮤직비디오까지 총 3편이며, 국민들의 여행 부캐(자신을 표현하는 또 다른 캐릭터 또는 자아를 일컫는 신조어)로 여행지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들은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난 15일 올린 첫 번째 영상이 현재 공개 중이며, 오는 22일 두 번째 랜선여행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본편 외에도 하동 정금차밭, 구례 섬진강 대나무숲길,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로 더욱 유명해진 쌍산재 등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한 짧은 여행 하이라이트, 댄스 영상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루이 인스타그램 내 영상공유 서비스 릴스(reels)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강종순 한국관광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루이는 눈으로 보는 여행경험 제공이 가능하고 통통 튀는 성격으로 밝은 에너지도 전달해 국민들의 여행욕구를 해소해줄 수 있는 비대면 여행콘텐츠에 적합한 캐릭터”라며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채널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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