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단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 입고 도쿄올림픽 간다

박지원 기자

입력 2021-04-22 03:00 수정 2021-04-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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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Life]노스페이스
팀코리아 도쿄올림픽 ‘공식 단복’ 공개
리사이클링 원단 등 친환경 기술 적용
일상복-신발-모자 등 17개 품목 지원


도쿄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이자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왼쪽에서 네 번째)과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14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G-100 행사’에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입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의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는 공식 단복 중 총 13개 품목에 고유의 친환경 기술과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역대 최초로 기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혁신적인 공식 단복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제공

세계인의 축제 ‘제32회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Team Korea)’가 착용할 고기능성의 친환경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는 14일 진천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주최로 열린 ‘도쿄 올림픽 G-100 행사’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 시연회를 진행했다.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의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할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트레이닝 단복’(정장을 제외한 일상복 등 일체)과 ‘선수단 장비’(신발, 모자, 백팩 및 여행가방 등) 등 총 17개 품목으로 구성된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지원한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공식 단복은 태극기의 태극 마크와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도쿄의 고온 다습한 기후 조건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감, 발수·투습 및 흡습·속건 기능 등을 강화했다.

또 고유의 친환경 혁신 기술인 ‘노스페이스 K-에코 테크’를 통해 공식 단복 중 총 13개 품목에 걸쳐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테르와 리사이클링 나일론 원단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역대 최초로 기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혁신적인 공식 단복을 팀코리아 선수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리우 올림픽과 평창 겨울올림픽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팀코리아 선수들이 영원아웃도어에 축적된 고유의 노하우와 기술 혁신이 집약된 공식 단복을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2014 인천 아시아경기를 시작으로 2016 리우 올림픽,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책임지며 국가 스포츠 발전에 조력해왔다. 더불어 2018 평창 겨울올림픽대회 및 겨울패럴림픽대회 공식 파트너로서 평창 올림픽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약 4만5000명에게 대회 운영인력 유니폼을 공급해 30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린 올림픽의 성공적인 운영에도 기여했다.

영원아웃도어는 팀코리아 외에도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2005년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박희용과 신운선 등을 비롯한 다수의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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