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장애인직원 708명… 51명은 중간관리자

박선희 기자

입력 2021-04-21 03:00 수정 2021-04-2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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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경력단절여성도 채용 강화

스타벅스는 장애인,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 계층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 파트너가 근무 중인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생애주기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열린 채용과 인재 양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으며 현재 708명의 장애인(전체 임직원 4%)을 고용하고 있다. 차별 없는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51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2020년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오픈했다. 총 12명의 파트너 중 장애인 파트너 6명이 근무 중이다. 수익금 일부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전달해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를 지원한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에는 현재 1만8000명의 파트너가 근무 중인데 2025년까지 현재 인력의 30% 이상인 5500여 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를 강화해 전체 임직원의 10%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올해 3월 서울 중구에 연 스타벅스 ‘별다방’점은 스타벅스 취약계층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중장년 바리스타 등을 채용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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