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락커, 국내 공식 진출 …스니커즈·유스컬처 담은 영상 캠페인 진행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20 16:34 수정 2021-04-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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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락커 홍대매장 외관.

풋락커 코리아는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풋락커(Foot Locker)가 서울 홍대와 명동 등 4곳의 매장을 개장하며 국내에 공식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풋락커 코리아는 국내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래퍼 스윙스와 스니커 유튜버 와디, 송필드 등 유스 컬처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협업한 영상을 공개했다. 풋락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캠페인 영상은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에게 스니커즈가 갖는 의미와 애정에 관해 다루고 있다.

풋락커 국내 1호점인 홍대점은 국내 농구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농구 코트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으로 꾸미고, 다양한 유명 브랜드의 농구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또한 여성 및 키즈 섹션, 브랜드 파트너와 인플루언서를 위한 스튜디오(코로나 19로 일시 중단)도 마련했다.

풋락커 코리아에 따르면 스니커즈 문화의 중심지이자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즐기고 열정적인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홍대에 낸 첫 번째 매장의 디자인을 스트리트 감성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인 김정윤 작가, 장석우 작가와 함께 협업했다. 이번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홍대만의 감성에 스니커즈와 농구에서 받은 영감을 더한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문화와 분위기에 발맞춘다는 계획이다.

풋락커 코리아는 홍대점에 이어 신촌과 명동, 가로수길에 차례로 오프라인 직영점을 개점하고 MZ 세대와 유스컬처를 공략할 계획이다.

풋락커 아시아 지사장 토마스 피터슨(Tomas Petersson)은 “아시아의 스니커즈와 스트리트 문화의 중심지로서 오랫동안 풋락커의 주요 시장으로 여겨져 온 한국에 진출, 다양한 스토어를 통해 스니커즈 마니아와 한국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홍대와 명동 스토어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디자인과 멀티 브랜드 농구 섹션, 여성 제품 라인 및 다양한 이벤트 공간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풋락커 코리아는 나이키, 조던, 아디다스, 푸마, 컨버스, 뉴발란스, 언더아머 등 글로벌 브랜드의 신발, 의류 컬렉션부터 HUF, 캐럿츠, 립앤딥, 데일리 페이퍼 등 떠오르는 스트리트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브랜드들의 스토리를 통해 몰입도 높은 제품 경험을 제공하며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나이키 에어맥스 플러스(TN) 셀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식 진출을 기념해 전 지점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재고 소진 시까지 운동화 가방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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