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5살짜리 여아 몸에 멍자국…친모 학대 혐의 수사

뉴스1

입력 2021-04-20 13:14 수정 2021-04-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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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친모가 다섯살배기 딸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경찰청은 20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5살짜리 친딸을 때려 신체 곳곳에 멍이 들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아이의 허벅지와 종아리 등에 멍 자국이 심하게 나 있다”는 학대 의심 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분리 조치 과정에서 경찰에 “아이가 거짓말을 해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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