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바람 피워 이혼, 후회…윤여정 ‘미나리’도 봤다”
온라인뉴스팀
입력 2021-04-20 10:21 수정 2021-04-20 10:39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가수 조영남이 배우 윤여정과의 이혼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조영남이 출연해 과거 이혼과 5년간 진행된 송사 등을 언급했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조심스럽지만 결혼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었다. 힘드셨죠? 가족들도 힘들게 하셨죠?”라고 물었다. 조영남은 “힘들긴 뭐가 힘들어. 내가 바람피워서 이혼한 거지. 그때 난 이해가 안 된다. 내가 왜 애들을 두고 바람을 피웠을까 후회된다. 지금은 미안하고, 사죄의 마음이 있다”고 했다.
이어 “첫 결혼 후 두 번째는 동거 비슷하게 했다. 자연스럽게 놓아줬다. 사람마다 다른데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람을 만났고,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만난다. 그 친구가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했는데 나는 배다른 아이들은 싫다고 했다. 결국 그 여자는 미국에 가서 새로운 남자를 만났다”고 덧붙였다.
조영남은 또 “배우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챙겨보냐”는 질문에 “챙겨본다. ‘미나리’도 개봉 첫날에 봤다”고 답했다.
한편 조영남과 윤여정은 지난 197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낳고 미국에서 생활했다. 하지만 결혼 13년 만인 1987년 이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통합 이마트’ 출범한다…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흡수 합병
- 시니어주택 수요 못따라가… “수도권 규제 완화를”
-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 5년간 345건… “내부통제 디지털화 시급”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
- 中 ‘알테쉬’ 초저가 공세에… 네이버 “3개월 무료 배송”
- 삼성-LG ‘밀라노 출격’… “139조원 유럽 가전 시장 잡아라”
- [머니 컨설팅]취득세 절감되는 소형 신축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