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연간 누적 이용자 2000만 명… 타사 고객도 이용 가능한 ‘U+프로야구’
전승훈 기자
입력 2021-04-20 03:00 수정 2021-04-20 04:13
스트라이크 같은데 볼로판정, 야구팬 ‘뿔나게’ 하는 상황들…
중계 화면 위에 스트라이크존 띄워 오해의 소지 없게 해
야구 초보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해설 ‘야매중계’ 도입
LG유플러스가 ‘U+프로야구’에 4대 기능을 신설해 올 시즌 야구팬들의 눈과 귀를 다시 한번 사로잡는다.
U+프로야구는 2018년에 이미 연간 누적 이용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선 국내 대표 야구 플랫폼 서비스다. 모바일 앱을 통해 KBO 실시간 중계, 각 구단의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인기 하이라이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KBO 경기 5개 실시간 동시 시청 △포지션별 영상 △홈 밀착영상 △경기장 줌인(8K) △주요 장면 다시 보기 등 ‘집관(집에서 관람)’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U+프로야구 인기의 원천은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실 직원 6명의 손끝에서 매년 새롭게 탄생하는 기능과 콘텐츠에서 나온다. 올해도 4대 서비스가 새롭게 적용됐다.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야매 중계 △친구 채팅 △친구 초대가 핵심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콘텐츠 차별화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잠가도 음성 중계를 들을 수 있는 ‘백그라운드 모드’는 택시 기사들을 비롯한 운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요약본을 원하는 ‘라이트 유저’들은 KBO 리뷰 프로그램 ‘베이스볼S’의 이용률이 높다. 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실장은 “U+프로야구의 양적, 질적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방구석 응원’에 더욱 생동감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중계 화면 위에 스트라이크존 띄워 오해의 소지 없게 해
야구 초보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해설 ‘야매중계’ 도입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실 강용성 선임, 김성훈 선임, 최형진 책임, 김인배 책임.
LG유플러스가 ‘U+프로야구’에 4대 기능을 신설해 올 시즌 야구팬들의 눈과 귀를 다시 한번 사로잡는다.
U+프로야구는 2018년에 이미 연간 누적 이용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선 국내 대표 야구 플랫폼 서비스다. 모바일 앱을 통해 KBO 실시간 중계, 각 구단의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인기 하이라이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KBO 경기 5개 실시간 동시 시청 △포지션별 영상 △홈 밀착영상 △경기장 줌인(8K) △주요 장면 다시 보기 등 ‘집관(집에서 관람)’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U+프로야구 인기의 원천은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실 직원 6명의 손끝에서 매년 새롭게 탄생하는 기능과 콘텐츠에서 나온다. 올해도 4대 서비스가 새롭게 적용됐다.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야매 중계 △친구 채팅 △친구 초대가 핵심이다.
한눈에 보이는 볼 판정 ‘실시간 수트라이크존’ 화면
야구서비스실 김성훈 선임은 특히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서비스에 공을 들였다고 말한다. 김 선임은 “열성 팬들은 스트라이크인 것 같은데 볼이라 하면 화가 날 때가 있다. 실제 중계 영상 화면 위에 스트라이크존을 바로 띄워줘 판정에 대한 불만을 줄이고, 보다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야구 초보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해설 ‘야매중계’ 방송의 한 장면.
사회인 야구팀 20년 경력의 최형진 책임은 주목할 만한 콘텐츠로 ‘야매 중계’를 꼽는다. 이는 ‘야구 매니아가 중계하는 방송’의 줄임말로 야구 광팬인 개그맨들이 나와 쉬운 용어로 해설해주는 것이 골자다. 최 책임은 “야구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전문용어를 당연히 여기고 있었다. 꾸준히 새로운 야구 팬들을 유입시켜 생태계를 확대하고자 야구 초보들도 이해할 수 있는 중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중계를 보며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채팅’ 화면
올해는 지인과 온라인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소셜 기능도 강화됐다. 신설된 ‘친구 채팅’은 지인들과 함께 야구를 보며 대화를 나누는 일종의 ‘프라이빗 채팅방’이다. 떨어져 있는 친구, 가족과 동반 관람을 하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지인들에게 앱을 손쉽게 알릴 수 있는 ‘친구 초대’도 신설했다. 앱 마켓에 들어가고, 서비스명을 검색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기능이다.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콘텐츠 차별화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잠가도 음성 중계를 들을 수 있는 ‘백그라운드 모드’는 택시 기사들을 비롯한 운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요약본을 원하는 ‘라이트 유저’들은 KBO 리뷰 프로그램 ‘베이스볼S’의 이용률이 높다. 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실장은 “U+프로야구의 양적, 질적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들의 ‘방구석 응원’에 더욱 생동감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