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30% 줄인 어묵… 초보자도 맛있게 요리

태현지 기자

입력 2021-04-20 03:00 수정 2021-04-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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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삼진어묵


장기화되고 있는 ‘집콕’의 영향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진식품(대표 황창환)이 운영하고 있는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은 ‘요린이’(요리+어린이·요리 초보자)를 위한 ‘우리가족 깐깐한 소스가 있어 맛있는 요리어묵’(이하 우리가족 깐깐한 요리어묵)을 선보였다.

어묵을 활용한 대표 요리 3가지인 어묵볶음, 어묵탕, 떡볶이를 보다 맛있게 요리할 수 있도록 맞춤 두께를 갖춘 어묵과 소스, 플레이크로 구성돼 있다.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 30% 낮춰 건강하고 간편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장기간 두고 먹는 반찬에 쓰는 ‘볶음용 요리어묵’은 쫄깃한 식감에 도톰한 두께로 출시됐다. ‘꼬치용 요리어묵’은 탕의 간이 쉽게 배고 국물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두께를 얇게 했다. ‘떡볶이용 요리어묵’은 떡볶이 양념이 잘 배고 떡의 쫀득한 식감과 잘 어우러지게 만들었다.

삼진어묵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19년도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참여해 어묵 나트륨 저감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나트륨 대체재로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빵 효모 추출물로 맛의 풍미를 더했다. 이 기술은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시리즈의 기초가 됐다.

삼진어묵 ‘우리가족 깐깐한 요리어묵’ 3종은 삼진어묵 전국 직영점 및 온라인몰과 전국 대형마트,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진어묵은 신제품 3종 출시를 기념해 ‘삼진어묵 깐깐한 요리 어묵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진어묵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온라인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진식품 정성우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집콕이 늘어나면서 ‘홈쿡’을 즐기려는 요리 초보자가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간식용 제품인 ‘우리가족 깐깐한 감자볼’ ‘우리가족 깐깐한 크림치즈볼’이 출시돼 삼진어묵 전국 직영점 및 각종 온라인몰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삼진어묵이 지난해 10월 ‘저염 어묵’으로 출시한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65만 봉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제23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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