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라면왕 신춘호, 글로벌 브랜드 만들다”

뉴시스

입력 2021-04-19 09:11 수정 2021-04-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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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7일자 신문에 ‘한국의 라면왕, 글로벌 브랜드 만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별세와 관련해 신라면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기사에는 신 회장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매운맛을 고집하며 세계 무대로 나갔기 때문에 농심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과 함께 영화에 등장한 짜파구리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고 이후 농심이 컵라면 버전의 짜파구리를 실제 제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간편식을 찾는 트렌드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농심의 라면 판매가 증가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고(故) 신춘호 회장님의 소식을 다룬 것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라면으로 세계 1 등을 해보자는 회장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해외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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