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GM과 美에 배터리 제2 합작공장 설립
김현수 기자
입력 2021-04-19 03:00 수정 2021-04-19 05:30
美 테네시주 스피링힐 지역 예정
2023년 하반기 본격 양산 시작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가 16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2 합작공장 투자 발표 행사를 열었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주 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메리 배라 GM 회장, 빌 리 테네시주 주지사,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양사는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를 통해 제2 합작공장에 총 2조7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2 합작공장은 테네시주 스피링힐 지역에 위치할 예정이다. 연내 착공 후 2023년 하반기(7∼12월)에 본격 양산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1∼6월)까지 35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13000개 일자리가 창출된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2023년 하반기 본격 양산 시작
16일(현지 시간)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제너럴모터스(GM) 제2 합작공장 투자 발표 행사에 참여한 빌 리 테네시주 주지사,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메리 배라 GM 회장(왼쪽부터).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가 16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2 합작공장 투자 발표 행사를 열었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주 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메리 배라 GM 회장, 빌 리 테네시주 주지사,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양사는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를 통해 제2 합작공장에 총 2조7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2 합작공장은 테네시주 스피링힐 지역에 위치할 예정이다. 연내 착공 후 2023년 하반기(7∼12월)에 본격 양산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1∼6월)까지 35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13000개 일자리가 창출된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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