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포이마핏 “와디즈 펀딩 13분 만에 1억원 돌파”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17 08:00 수정 2021-04-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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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가반을 둔 공기청정기 브랜드 포이마핏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지 13분 만에 1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와디즈펀딩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 목표 금액이었던 500만 원을 넘어섰으며, 개시 13분 만에 목표액의 2000%를 달성했다는 것. 해당 펀딩은 오는 5월 10일까지 이어진다.

한국에 앞서 진행한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는 펀딩액 64억 원을 기록 했다고 한다.

브랜드에 따르면 포이마핏은 필터에 TPA 이중 필터 기술을 적용, 새것으로 교체하지 않고 물에 씻어 반복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세척 시기는 기기 알림 센서가 알려준다.


프리필터, 와이어프레임, 집진필터, 촉매필터 4단계로 이물질을 걸러 주는 구조다. 프리필터는 동물의 털, 보푸라기, 머리카락 등 큰 먼지를 거르고, 와이어프레임은 전기 방전을 이용한 이온장 원리로 포름알데히드, 박테리아, H3N2 등 세균을 살균하고, 보다 빠르게 공기를 정화한다. 집진필터는 초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촉매필터는 오존, 휘발성 유기물질과 같은 환경유해 물질을 분해하는 기능을 한다.

고성능 BLDC 모터를 채택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였으며,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센서를 탑재해 늦은 시각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실내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청정도 상태를 수치로 표시하고, 전용 앱을 사용한 버튼 잠금 관리가 가능해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제품 오작동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포이마핏은 와디즈 펀딩 기간 동안 5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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