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픽업트럭 시장 진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싼타크루즈’ 출격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4-16 15:37 수정 2021-04-16 15:42
현대자동차가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16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싼타크루즈는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차량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SUV인 신형 투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오는 6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싼타크루즈는 2.5 가솔린과 2.5 가솔린 터보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최고출력은 2.5 가솔린 190마력, 2.5 터보는 275마력이다. 두 모델 모두 상시 사륜구동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픽업트럭을 뛰어넘는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은 기본으로 탑재됐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등은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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