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 “기능성 베개 모션 필로우, ‘iF 디자인 어워드 2021’ 수상”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16 15:01 수정 2021-04-16 15:08
헬스케어 전문기업 ㈜텐마인즈(10minds)는 베개 제품 모션필로우(Motion Pillow)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 했다고 16일 밝혔다.
업체 측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코골이 완화를 돕는 기술적 특징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작년 미국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혁신상, 독일 혁신상(GIA) 수상으로 기능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디자인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고 짚었다.
텐마인즈에 따르면 모션 필로우는 코골이 개선을 위해 개발한 관련 특허 기술을 적용했으며,‘솔루션박스’와 ‘베개’ 두 부분으로 이뤄졌다. 베개에 설치된 에어백 4개의 압력으로 사용자의 머리 위치를 파악해 솔루션박스에 전달한다. 사용자가 수면 중 코를 골면 솔루션박스가 이를 감지·분석하여 베개에 설치된 에어백의 팽창과 수축을 통해 사용자가 머리 위치를 바꿔 바른 수면자세를 취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코골이 완화를 돕는 원리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52개국에서 접수된 1만여 개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98명의 심사위원단은 제품의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성, 영향력 5가지 판단 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결정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