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경고 ‘하루살이’…비트코인 반등해 6만3000달러대
뉴스1
입력 2021-04-16 06:59 수정 2021-04-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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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경고도 하루밖에 가지 못했다. 전일 파월 의장의 경고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한 것.
16일 오전 6시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11% 상승한 6만36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전일 급락세에서 반등한 것이다. 전일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의 경고로 급락했었다.
파월 의장은 한 세미나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 자산을 투기수단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급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6만5000달러 선을 바라볼 정도로 랠리했으나 파월 의장이 문제의 발언을 한 직후 급락해 6만2000달러 선까지 밀렸다.
그랬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6만3000달러 대를 회복한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파월 의장의 경고를 무시하고 랠리를 재개한 셈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7% 하락한 789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전일 상장에 성공한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하락 마감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68% 하락한 322.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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