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PGA 롯데 챔피언십 1R 공동 3위…김세영 공동 7위

뉴스1

입력 2021-04-15 14:21 수정 2021-04-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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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31·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카폴레이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656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유소연은 유카 사소(필리핀),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 등 공동 1위 그룹(8언더파 64타)을 1타 차로 추격 하고 있다.

유소연은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지만 미국 무대에서는 2018년 6월 메이어 클래식 이후 2년10개월 동안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KIA 클래식(공동 12위), ANA 인스퍼레이션(공동 50위) 등에 출전했지만 톱10에 들지는 못했다. 유소연에게는 좋은 기회다.

유소연은 초반부터 기세가 좋았다. 1번홀(파5)을 버디로 시작한 뒤 3번홀(파4),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7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후반 라운드에서도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며 14번홀(파5)과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계랭킹 3위 김세영(28·메디힐)과 이미향(28·볼빅)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다. 김효주(26·롯데)와 전인지(27·KB금융그룹)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 최나연(33·대방건설)과 이정은6(25·대방건설)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아림(26·SBI저축은행)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48위를 마크했다.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65위를 마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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