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新주거중심 모종동 첫 번째 단지… 전매제한 없어 주목

윤희선 기자

입력 2021-04-16 03:00 수정 2021-04-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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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전용면적 74∼99m² 총 927채… 교육-생활-교통 인프라 풍부
인근 산단으로 출퇴근도 수월… 수납공간 넉넉하고 채광 우수



부동산 비규제지역인 충남 아산시 모종동과 풍기동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다. 모종1·2지구,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대규모 주거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아산 구도심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모종1지구는 아파트·단독주택 등 주거시설과 공원·녹지·도로 등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 지역이다. 모종2지구는 지난해 9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고시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모종2지구는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의 경우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이다. 향후 4개 지구 모두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 가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일대는 최근 집값도 오름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모종동 ‘아산모종 캐슬어울림 3단지’(2017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m²는 3월 기준 평균 매매가격이 4억5000만 원으로 작년 같은 달(2020년 3월·3억3500만 원)보다 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종동 내 공급된 신규 단지의 분양권에 웃돈도 높게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모종 금호어울림 아이퍼스트’(2022년 2월 입주 예정) 전용 84m²는 3월 3억4409만 원(17층)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분양가 2억8000만 원보다 가격이 23%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배방, 탕정지구 일대로 택지 개발이 이뤄지면서 한동안 주목도가 낮았던 도심권이 최근 들어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 일대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는 도심 인프라와 새 아파트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 모두 눈여겨볼 만하다”고 했다.

모종동 및 풍기동 일대 도시개발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신규 분양단지로는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가 있다. 모종1지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9개 동, 전용면적 74∼99m² 총 927채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옆 신리초와 모종동 학원을 걸어서 다닐 수 있으며 온양여중·고, 한올중·고 등이 가깝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충무종합병원 등 편의시설이 도보 거리에 있고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아산시법원, 한마음야구장, 이순신종합운동장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및 풍기역(예정)과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천안아산역(KTX), 아산 나들목(예정) 등이 가까워 서울, 수도권과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온천대로를 통해 아산 도심 및 천안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서해안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국도 21호선, 국도 45호선 등을 이용해 천안, 당진 등 인접 도시로 접근하기 쉽다.

창포군락지 생태공원, 아산곡교천야영장 등이 가까워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출퇴근이 수월하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2025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 13조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8만여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단지 내부는 판상형 및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특히 4베이 위주로 설계해 실용성과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위해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제공된다.

동간 거리를 최대한 넓혀 단지 쾌적성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입주민의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해 커뮤니티광장이 조성되며 테마쉼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도 마련된다.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본보기집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 401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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