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판매자 공개 모집… 참여조건 완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4-15 09:31 수정 2021-04-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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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접수
“매출 규모 상관없이 참여 가능”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 등이 참여하는 연중 최대 할인 축제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참여할 판매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지난달 31일까지 가입한 G마켓과 옥션, G9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 내 참가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5월 10일부터 9일 동안 열리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는 보다 많은 판매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우수 제품을 취급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 중소 규모 영세 판매자도 행사에 참여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고 한다. 이베이코리아 판매관리사이트(ES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7회를 맞은 빅스마일데이는 2017년부터 시작한 이베이코리아 연중 최대 할인행사다. 매년 상반기 5월과 하반기 11월 두 차례에 걸쳐 G마켓과 옥션에서 진행된다. 독보적인 할인 혜택과 상품 구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총 6회에 걸친 빅스마일데이 누적 판매량은 1억8000만 개에 달한다. 작년 11월 행사 기준 하루 평균 판매량이 340만개로 집계됐다. 시간당 14만개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행사가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행사 참여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작년 하반기 행사 때 참여 판매자 평균 매출 증가율은 평소 대비 3배(200%)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 신선식품 판매업체는 전월 대비 10배 넘게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빅스마일데이가 소비자 만족은 물론 판매자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결과를 내면서 참여를 원하는 셀러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참여 조건을 완화해 보다 많은 판매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 만큼 역대급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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