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등하자 테슬라 8.60% 급등…10조 몰빵 서학개미 신바람
뉴스1
입력 2021-04-14 13:27 수정 2021-04-14 13:29
© News1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급등으로 테슬라가 폭등하자 서학개미(미국증시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신났다.서학 개미들은 최근 비트코인은 물론 테슬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 서학개미들 테슬라에 10조원 ‘몰빵’ : 특히 테슬라는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테슬라 종목 잔고는 91억4280만달러(10조2170억원 규모)에 달한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자 연초 비트코인 15억 달러(1조6867억원)어치를 매입한 테슬라의 주가도 9% 가까이 급등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급등한 762.32달러를 기록했다.
◇ 비트코인 랠리 일등 공신 테슬라 :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테슬라가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매입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전기차 결제에도 비트코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집함으로써 올 들어 비트코인 랠리에 불을 붙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는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 공식 데뷔한다.
이날 비트코인은 6만3000달러를 돌파해 신고가를 썼다. 14일 오전 6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76% 급등한 6만30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시황. 코인마켓캡 갈무리
◇ 비트코인 국내가격 8000만원 돌파 :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2% 상승한 8079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81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었다.최근 암호화폐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코인베이스 상장 기대감 때문이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가 주류시장에 편입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투자자가 코인베이스 앱을 이용, 암호화폐 거래를 하고 있다.
◇ 코인베이스 상장은 ‘역사적 승리’ : 전문가들은 코인베이스의 상장이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역사적 승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코인베이스의 시총은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인베이스가 상장에 성공하면 상장지수펀드(ETF)도 크게 활성화돼 암호화폐 투자가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한편 코인베이스의 시초가는 250달러로 발표됐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 붙인다고?…집값 프리미엄 꼼수 떠들썩
- 신반포 22차 3.3㎡당 공사비 1300만원 확정…‘역대 최고가’
- “XAI, 인간의 노화 멈추는 법도 알려줄 것”
-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일부 불법 여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