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명소 즐비’ 단양군, 현지인이 추천하는 관광지 10선 발굴

뉴스1

입력 2021-04-12 15:01 수정 2021-04-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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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북 단양군이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 10선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강면 장림리 벽화 골목.(단양군 제공)2021.4.12/© 뉴스1

충북 단양군이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 10선을 발굴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방문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읍면별 마을 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등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달 중 읍면별로 숨은 관광지 2곳을 추천받아, 5월쯤 추진위원회 심사를 거쳐 10곳의 관광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문화관광해설사, 여행작가, 여행 전문 기자 등 5~7인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한다.

숨은 관광지가 정해지면 단양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단양알리마 TV’ 등 각종 SNS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도담삼봉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단양군은 단양팔경과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체류형 관광 시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숨겨진 명소가 즐비해 전 지역이 관광지라는 말이 돌 만큼 단양은 가봐야 할 곳이 많다는 게 단양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2단양팔경과 단성벽화마을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단양팔경은 북벽, 금수산, 칠성암, 일광굴, 죽령폭포, 온달산성, 구봉팔문, 아리안산 등으로 구성했는데 나만의 여행을 즐기려는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단양읍 강변과 대강면 장림리 일원에 조성한 벽화 골목도 일상에서 만나는 미술관으로 입소문이 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지인이 소개하는 숨겨진 명소는 방문객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 뿐만 아니라 현지인의 애향심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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