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LG-SK 법정 분쟁 종식 다행…전기차 발전 기대”
뉴시스
입력 2021-04-12 11:29 수정 2021-04-12 11:30
"양사 합의 의미 매우 커…국익, 회사별 이익 모두 부합"
"전기차 산업 발전 선도 기대…정부, 협력강화 적극 역할"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극심한 배터리 분쟁을 벌여온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모든 소송을 중단하기로 합의를 이룬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으로 성장해 온 LG(LG에너지솔루션)와 SK(SK이노베이션)가 모든 법적 분쟁을 종식하기로 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고 적었다.
이어 “최근 세계 경제 환경은 기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공급망 안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내의 산업생태계 구성원들이 경쟁을 하면서 동시에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업해 나가는 것이 국익과 개별 회사의 장기적 이익에 모두 부합한다는 점에서 양사의 합의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사를 비롯한 우리의 이차전지 업계가 미래의 시장과 기회를 향해 더욱 발 빠르게 움직여서 세계 친환경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전략산업 전반에서 생태계와 협력체제 강화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전기차 산업 발전 선도 기대…정부, 협력강화 적극 역할"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극심한 배터리 분쟁을 벌여온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모든 소송을 중단하기로 합의를 이룬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으로 성장해 온 LG(LG에너지솔루션)와 SK(SK이노베이션)가 모든 법적 분쟁을 종식하기로 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고 적었다.
이어 “최근 세계 경제 환경은 기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공급망 안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내의 산업생태계 구성원들이 경쟁을 하면서 동시에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업해 나가는 것이 국익과 개별 회사의 장기적 이익에 모두 부합한다는 점에서 양사의 합의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사를 비롯한 우리의 이차전지 업계가 미래의 시장과 기회를 향해 더욱 발 빠르게 움직여서 세계 친환경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전략산업 전반에서 생태계와 협력체제 강화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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