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브제컬렉션’ 공기청정기 첫 출시

김현수 기자

입력 2021-04-12 03:00 수정 2021-04-12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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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인테리어 톤과 잘 어울려”

LG전자 모델이 신제품 ‘오브제컬렉션 360도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공기청정기로 확대한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에도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처음 내놓는다고 11일 밝혔다. 네이처 그린 색상을 적용해 기존 오브제컬렉션 제품들은 물론이고 집 안 전체의 인테리어 톤과도 잘 어우러진다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 대표 제품(모델명 AS351NGFA)은 지난달 출시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의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청정면적은 기존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플러스 대비 100m²에서 114m²로 넓어졌고, 위쪽과 아래쪽에 위치한 클린부스터의 청정 거리도 기존 대비 각각 더 늘어났다.

고객은 별도로 구매 가능한 인공지능 센서를 신제품과 연동시킬 수 있다. 집 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센서를 두고 함께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했을 때보다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청정한다. 인공지능 센서는 최대 3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청정면적 기준 66m² 모델이 149만 원, 114m² 모델이 189만 원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성능은 물론이고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LG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오브제컬렉션 팬덤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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