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LG엔솔·SK이노 분쟁 합의 환영…이제는 미래 준비해야”
뉴시스
입력 2021-04-11 17:07 수정 2021-04-11 17:09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할 것"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그간의 이차전지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계 전반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대비해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도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최종 합의는 2019년 4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한지 만 2년만이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고, 관련한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며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세종=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그간의 이차전지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계 전반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대비해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도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최종 합의는 2019년 4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한지 만 2년만이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고, 관련한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며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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