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마스터스 3R 공동 10위 주춤…마쓰야마 단독 선두
뉴스1
입력 2021-04-11 09:57 수정 2021-04-11 09:59
김시우(26·CJ대한통운)가 ‘명인 열전’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주춤했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0위가 됐다.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11언더파 205타)와는 9타 차.
우승에 대한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김시우는 마스터스 개인 역대 최고 성적을 노려볼 수 있다. 2017년 처음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해 컷탈락했던 김시우는 2019년에는 공동 21위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톱 10’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
김시우는 이날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6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9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시우는 15번홀(파5)에서 2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며 고전, 다시 보기를 범했다.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다.
3라운드에서 선두로는 마쓰야마가 올라섰다. 마쓰야마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 그룹(7언더파 209타)에 4타 앞서 있다. 이번 마스터스에서 한 라운드 동안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것은 마쓰야마가 처음이다.
지금까지 아시아 선수가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없다. 마쓰야마는 최종 라운드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한다.
1·2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치며 공동 2위(7언더파 209타)로 내려앉았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7위다.
(서울=뉴스1)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0위가 됐다.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11언더파 205타)와는 9타 차.
우승에 대한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김시우는 마스터스 개인 역대 최고 성적을 노려볼 수 있다. 2017년 처음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해 컷탈락했던 김시우는 2019년에는 공동 21위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톱 10’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
김시우는 이날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6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9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시우는 15번홀(파5)에서 2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며 고전, 다시 보기를 범했다.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다.
3라운드에서 선두로는 마쓰야마가 올라섰다. 마쓰야마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 그룹(7언더파 209타)에 4타 앞서 있다. 이번 마스터스에서 한 라운드 동안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것은 마쓰야마가 처음이다.
지금까지 아시아 선수가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없다. 마쓰야마는 최종 라운드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한다.
1·2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치며 공동 2위(7언더파 209타)로 내려앉았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7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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