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의 바다’ 대청호 오백리길… 예술가와 함께 걸어볼까

이기진 기자

입력 2021-04-12 03:00 수정 2021-04-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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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충청으로 GO!]
대전마케팅공사, 6월 30일까지… 대청호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호반 위에서 현악4중주 즐기고…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청호 오백리길을 예술가 등과 함께 걷는 대청호 예술가와의 산책 프로그램을 6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인 ‘예술가와의 산책’을 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가 6월 30일까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대청호 오백리길 6개 구간(59km)을 주요 기반으로 생태관광과 문화·예술 등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형태의 투어 프로그램이다. 호반 위에서 즐기는 현악 4중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 수 있다. 마을 예술가와의 소통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자연의 혼을 담아 나만의 멋진 도자기, 염색 등의 작품을 만드는 체험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1코스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청호 산책, 2코스는 대청호 힐링 테마 여행, 3코스는 대청호 인문학 스토리 여행(1박 2일)으로 구성된다. 1, 2코스는 참가비가 1인당 2만 원, 1박까지 하는 인문학 스토리여행은 1인당 4만 원이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비대면 관광지로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45인승 버스(20인 탑승)나 자가용,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시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청정 생태체험관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철저한 방역과 개인 소독 등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대행 여행사인 트래블포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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