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무교체 공기청정기 포이마 핏, 4월 와디즈 펀딩 오픈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09 11:09 수정 2021-04-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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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공기청정기 브랜드 포이마 핏(Poiema fit)은 4월 와디즈 펀딩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포이마 핏은 필터 교체가 필요 없는 신 개념 공기청정기로 지난해 대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64억 8068만 원(2021년 3월 12일 대만 달러 환율 기준)의 펀딩 액을 달성하는 등 아시아 13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독일, 대만, 미국 등 국제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필터 교체가 필요 없는 TPA 이중 필터 적용으로 기존 헤파(HEPA) 필터 대비 유지비용 및 정화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TPA 이중필터는 2개월 간격으로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과 환경적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TPA 이중필터는 프리필터, 와이어프레임, 집진필터, 촉매필터를 탑재하고 있다. 프리필터가 동물의 털, 보푸라기, 머리카락 등 큰 먼지를 걸러주고 와이어프레임은 전장을 발생 시켜 세균 및 바이러스, 악취, 포름알데히드, PM2.5를 99% 제거하는 등 뛰어난 살균력을 갖췄다. 집진필터는 초미세입자를 흡착하고 촉매필터가 오존, 휘발성 유기물질과 같은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또한 정숙한 도서관 수준에 해당하는 평균 30~40 데시벨의 작동 음이 저소음 환경을 유지하며 24시간 사용해도 전력 소비량이 적은 편이다. 그 밖에 간편한 원터치 조작, 모바일 앱을 사용한 원격 제어, 실내 공기 질 측정 후 오염도에 따른 자동 풍량 조절, 지능형 조명 감지를 통한 수면 모드 자동 전환 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환경에 맞춘 스마트한 전자동 모드 탑재로 편리한 이용을 돕는다.

브랜드 관계자는 “포이마 핏은 소음 대비 풍력, 필터 효과, 유지비용 등에서 타사 대비 높은 우위를 보인다. 특히 필터 교체 없이 세척만으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필터들이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환경오염에 악영향을 미쳐온 점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로도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이마 핏은 와디즈 펀딩 오픈(15일 오후 5시 예정)을 기념해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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