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내일(9일) 1순위 청약

동아경제

입력 2021-04-08 11:18 수정 2021-04-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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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세대구분형 평면(84㎡B타입).제공=㈜한양

“평균 분양가 3.3㎡당 800만 원대…합리적 분양가로 수요자 관심 기대”

㈜한양은 지난 2일 e모델하우스를 열고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들어서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동, 전용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D 576가구로 구성된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타입별 가격은 59㎡타입 1억 9,000만 원대, 75㎡타입 2억 4,000만 원대, 84㎡A∙B타입 2억 9,000만 원대, 84㎡C∙D타입 2억 7,000만 원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316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천안이 속해 있는 기타지역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55만 원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분양가는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물론 기타지역 내 평균 분양가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라며 “주변 신규 공급되는 단지들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만큼 비규제 풍선효과까지 기대된다. 천안지역이 대부분 규제지역에 묶여 있는 것과 달리 풍세지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이에 거주지 제한이나 전매제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세대원,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3,2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에서 취미생활부터 보육까지 가능한 자족형 단지로 개발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구성되며, 어린이집, 경로당도 함께 배치된다. 조경 설계로는 수공간과 휴게공간, 놀이터 등이 연계된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유아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이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는 천안의 판교로 불리는 풍세지구에 자리하는 만큼,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KTX와 SRT, 지하철 1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KTX천안아산역 이용이 용이하고, 경부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예정), 43번 국도(세종로)는 물론 평택항 및 청주공항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에는 풍세초, 용정초, 광풍중을 비롯해 단국대와 호서대 아산캠퍼스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향후 청약일정으로는 금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받는다. 이후 16일에는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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