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R “과기정통부 선정 SW 전문인력 양성기관(SWETI) 지정”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06 15:32 수정 2021-04-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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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클라우드 아카데미 3기 프로젝트발표회 및 수료식현장(사진제공=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하 CCCR·이사장 홍승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소프트웨어(SW)전문인력양성기관(이하 SWETI)’으로 지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SWETI 사업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근거하여 SW전문인력의 양성과 자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훈련이다. 기준 조건을 충족하는 기관을 지정해 지원하는 SWETI 사업에 선정되면 해당 지정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한국전파진흥협회, 비트컴퓨터, 다우기술 등에서 SWETI 사업을 수행중이다.

CCCR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 1호로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지정번호 2017-01호)’에 지정된 이래 매년 300명 이상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주관으로 진행하며, 클라우드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900시간 이상의 교육을 통해 올해 총 72명(3개반, 각24명)의 신규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며 현재 교육생 모집 중에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CCCR의 미취업자 대상 교육은 특정 외국 벤더의 솔루션이나 자사 내부 프로그램을 다루는 타 기관 교육과정과 달리 네트워크 기초부터 리눅스OS, 가상화 인프라 관리, 컨테이너 및 쿠버네티스 환경 등 클라우드의 기초 인프라부터 활용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CCCR 신민희 부장은 “AI/빅데이터 기반 인프라로 클라우드의 사용이 모든 산업에서 급속히 증가 중이며, SW 개발방법론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인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공급은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ICT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클라우드 융합 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자 SW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양질의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전문인력 간 네트워킹을 위해 출범한 클라우드 아카데미 커뮤니티(COLA; CCCR-Cloud Open Learning Academy·이하 COLA)는 지난해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1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클라우드 기술 교류 및 스터디, 기술 세미나 개최 및 참석, 혁신성장 사업 주니어 멘토단 참여 등이 있다. COLA는 CCCR에서 주관하는 교육을 수료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CCR은 현재 시스템 엔지니어 및 DevSecOps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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