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화물기만 바쁘네…1분기 물동량 20% 껑충

뉴시스

입력 2021-04-06 11:16:00 수정 2021-04-06 1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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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항공물동량 78만6천t…2019년比 21.2%↑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수출 등이 큰 영향 분석
항공여객, 전년 큰폭 하락…일일 6000명대 지속



올해 1분기(1~3월)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물동량이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이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항공물동량의 호조세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마스크 등의 의약품 수출과 국내 항공사들이 여객이 급감한 항공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물동량은 78만6397톤(t)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이전인 2019년과 발병 첫해인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1.2%와 18.3%가 증가한 것이다. 2019년과 2020년 항공 물동량은 각각 64만8957t과 66만4889t이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 26만1040t ▲2월 23만7367t ▲3월 28만7989t으로 집계됐다.

반면 인천공항의 항공여객은 일일 6000명 수준으로 코로나19 여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여객은 56만356명으로 일일 평균 이용객은 62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과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96.9%와 94.6%가 급감한 것이다. 2019년과 2020년 1분기 인천공항의 이용객은 각각 1791만2518명과 1030만517명이다.

월별로 보면 ▲1월 21만912명 ▲2월 16만5542명▲3월 18만3902명으로 조사됐다.

인천공항의 지속적인 여객감소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음에도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여기에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바이러스까지 급속도로 퍼지면서 세계 각국이 자국민을 보호 차원에서 해외 입국자들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어 당분간 세계 공항의 여객감소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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