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06 10:58 수정 2021-04-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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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때 그 가격으로…‘요일별 파스타&21층 루프 톱 커피세트’ 판매


세계적인 호텔 체인 아코르(Accor)가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연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호텔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지난 10년 간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했다. 개관 때 선보인 메뉴인 ‘요일별 파스타& 21층 루프 톱 커피세트’를 10년 전 가격으로 제공한다.

2층 쏘도베 레스토랑에서 식전 빵과 함께 요일별 파스타(냉이 크림 파스타, 해산물 오일 파스타, 볼로네즈 파스타, 크림 파스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등)를 맛 본 후 21층 루프 톱 클라우드에서 후식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강남과 남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21층 루프 톱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 세계 루프 톱 베스트 50(Top 50 Best Rooftops in the world) 중 하나로 선정된 곳이라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머큐어 강남 쏘도베 루프탑 21층 클라우드에서 본 남산 전경.

행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주중(월-금) 런치 운영시간인 11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 우희명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와 같은 10주년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매출 하락을 겪어 왔지만, 오히려 발상의 전환으로 고객 위로와 감사를 표하고 향후 다시 정상화될 기회를 준비하는 단계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머큐어 강남 쏘도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 속에서도 가족경영을 모토로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3월 12일 서울시로부터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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