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한화솔루션에 1600억 규모 탄소섬유 공급 계약
곽도영 기자
입력 2021-04-06 03:00 수정 2021-04-06 03:00
효성첨단소재는 한화솔루션에 6년간 약 1600억 원 규모의 탄소섬유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보강에 쓰이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올해부터 2027년까지 한화솔루션에 공급한다.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특징인 탄소섬유는 차량의 압축천연가스(CNG) 연료탱크나 수소 연료탱크에 주로 쓰인다. 이런 탱크에는 수백 기압의 고압가스가 주입되는 만큼 고강도의 탄소섬유가 사용된다.
효성첨단소재는 2008년부터 탄소섬유 개발에 착수해 2013년부터 전북 전주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2028년까지 전주 공장에 1조 원을 투자해 연간 2만4000t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탄소섬유는 향후 도심항공 모빌리티(UAM)나 항공 우주, 선박용 연료탱크 등으로 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이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보강에 쓰이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올해부터 2027년까지 한화솔루션에 공급한다.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특징인 탄소섬유는 차량의 압축천연가스(CNG) 연료탱크나 수소 연료탱크에 주로 쓰인다. 이런 탱크에는 수백 기압의 고압가스가 주입되는 만큼 고강도의 탄소섬유가 사용된다.
효성첨단소재는 2008년부터 탄소섬유 개발에 착수해 2013년부터 전북 전주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2028년까지 전주 공장에 1조 원을 투자해 연간 2만4000t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탄소섬유는 향후 도심항공 모빌리티(UAM)나 항공 우주, 선박용 연료탱크 등으로 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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