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접목 전사자원관리 시스템 도입
서동일 기자
입력 2021-04-06 03:00 수정 2021-04-06 03:00
온라인 판매 등 실시간 분석 가능
내년 1월까지 전세계 법인 적용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시스템(N-ERP)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약 30개월 동안 전사자원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라며 “새 시스템은 동·서남아시아 및 중국 법인에 우선 적용됐고, 내년 1월까지 전 세계 법인에 순차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전사자원관리 시스템을 개편한 것은 13년 만이다.
N-ERP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뿐 아니라 AI를 통한 업무 의사결정 지원 및 업무 자동화, 새 비즈니스 대응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등의 신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온라인 판매 및 소비자 주문 현황, 전체 공급망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 시뮬레이션도 가능해 경영진의 합리적 의사결정도 돕는다.
문성우 삼성전자 경영혁신센터장(전무)은 “최신 기술 기반의 전사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은 글로벌 기업 중에서도 선도적인 사례”라며 “새로 도입된 N-ERP는 삼성전자의 디지털 혁신을 받쳐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내년 1월까지 전세계 법인 적용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시스템(N-ERP)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약 30개월 동안 전사자원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라며 “새 시스템은 동·서남아시아 및 중국 법인에 우선 적용됐고, 내년 1월까지 전 세계 법인에 순차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전사자원관리 시스템을 개편한 것은 13년 만이다.
N-ERP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뿐 아니라 AI를 통한 업무 의사결정 지원 및 업무 자동화, 새 비즈니스 대응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등의 신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온라인 판매 및 소비자 주문 현황, 전체 공급망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 시뮬레이션도 가능해 경영진의 합리적 의사결정도 돕는다.
문성우 삼성전자 경영혁신센터장(전무)은 “최신 기술 기반의 전사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은 글로벌 기업 중에서도 선도적인 사례”라며 “새로 도입된 N-ERP는 삼성전자의 디지털 혁신을 받쳐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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