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제주도 골프장까지 골프백 배송

윤희선기자

입력 2021-04-06 03:00 수정 2021-04-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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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하이캐디


집에서 골프장, 다시 집까지 골프백을 배송해주는 제주도 골프백 배송 서비스인 ‘하이캐디’가 화제다. 하이캐디 골프백 배송 서비스는 도어투도어 방식으로 골프백을 집에서부터 골프장, 그리고 다시 집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제주도로 갈 때 여행객은 항공 티켓만 챙기면 된다.

하이캐디의 제주도 골프백 배송 서비스는 픽업 일시와 장소, 골프클럽 내용 등을 입력한 뒤 이용대금 결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접수되면 배송 기사가 직접 방문해 골프백을 포장한다. 이후 배송이 시작되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 전에 골프백이 도착하는 시스템이다. 골프백 시간은 24시간 내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최대 36시간 이내에 모든 상황이 종료된다. 서비스 신청은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으로 접수하며 실시간 배송 조회, 도착 알림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엇보다도 골프백 전문 배송원이 전용 차량으로 이동해 클럽이 파손되거나 분실될 염려가 없다. 기존 택배의 경우 다른 물품들과 섞여서 함께 배송되는 관계로 파손 위험성이 높다. 여기에 안심 배송을 위한 최적 물류 운송 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골프백의 위치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우길 소디솔루션 대표는 “골프백 없는 골프 여행으로 진정한 여행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이캐디를 만들게 됐다”라면서 “하이캐디가 항공권만 가지고 떠나는 품격 여행을 실현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캐디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여행객은 하이캐디 홈페이지나 하이캐디 앱,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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