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中시노펙 합작사 중한석화, 신규화학설비 가동
서동일 기자
입력 2021-04-05 03:00 수정 2021-04-05 03:00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석유기업 시노펙이 합작해 설립한 ‘중한석화’의 신규 화학설비가 일부 가동을 시작했다.
4일 SK종합화학은 “지난해 12월 에틸렌 설비 증설을 완료해 첫 가동에 성공했으며 폴리프로필렌 및 부타디엔 설비는 3월부터 완공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프로필렌은 가전제품, 의류, 자동차 내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중한석화는 앞선 2017년 말 △에틸렌 30만 t △폴리에틸렌 30만 t △폴리프로필렌 30만 t 등 석유화학 설비 확대를 위해 총 74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였었지만 한중 대표 산업 협력 모델인 중한석화의 투자 계획을 변동 없이 이행했다”며 “앞으로도 한중 산업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양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4일 SK종합화학은 “지난해 12월 에틸렌 설비 증설을 완료해 첫 가동에 성공했으며 폴리프로필렌 및 부타디엔 설비는 3월부터 완공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프로필렌은 가전제품, 의류, 자동차 내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중한석화는 앞선 2017년 말 △에틸렌 30만 t △폴리에틸렌 30만 t △폴리프로필렌 30만 t 등 석유화학 설비 확대를 위해 총 74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였었지만 한중 대표 산업 협력 모델인 중한석화의 투자 계획을 변동 없이 이행했다”며 “앞으로도 한중 산업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양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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