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SG 창단 첫 승 축하…선수단에 감사”
뉴시스
입력 2021-04-04 18:59 수정 2021-04-04 19:01
정용진 부회장, SSG 랜더스필드 방문…첫 경기 직관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구단 첫 공식 경기를 승리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정 부회장은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 SOL KBO리그’ 개막전을 관람했다.
이날 경기는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5-3으로 이기면서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정 부회장은 선수단에게 “창단 첫 승, 김원형 감독의 첫 승을 축하한다”며 “오늘 정말 멋진 경기였다.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2월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 랜더스를 창단했다. 지난 3일 개막전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봄비가 내리면서 하루 연기됐다.
정 부회장은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40분 전인 오후 12시20분께 랜더스필드에 도착해 그룹 임원진, 구단 관계자 등과 함께 스타벅스 매장 등 구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했다.
구장 현장 점검을 마친 정 부회장은 신세계 직원들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 인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장내 아나운서가 정 부회장을 소개하자 관중석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정 부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관중들에게 화답했다.
SSG 랜더스의 홈 개막전은 유통업계 라이벌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유통업계에서 오랜 기간 이어진 신세계와 롯데의 라이벌 구도가 프로야구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본업(유통)과 야구를 서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며 “우리는 본업과 연결할 것이다. 게임에선 우리가 질 수 있어도 마케팅에서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정 부회장은 재차 클럽하우스에 나타나 “상대를 자극해야 야구 판이 커진다”고 해명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연일 야구 관련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SSG 랜더스 띄우기에 나섰다.
[서울=뉴시스]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구단 첫 공식 경기를 승리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정 부회장은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 SOL KBO리그’ 개막전을 관람했다.
이날 경기는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5-3으로 이기면서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정 부회장은 선수단에게 “창단 첫 승, 김원형 감독의 첫 승을 축하한다”며 “오늘 정말 멋진 경기였다.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2월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 랜더스를 창단했다. 지난 3일 개막전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봄비가 내리면서 하루 연기됐다.
정 부회장은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40분 전인 오후 12시20분께 랜더스필드에 도착해 그룹 임원진, 구단 관계자 등과 함께 스타벅스 매장 등 구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했다.
구장 현장 점검을 마친 정 부회장은 신세계 직원들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 인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장내 아나운서가 정 부회장을 소개하자 관중석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정 부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관중들에게 화답했다.
SSG 랜더스의 홈 개막전은 유통업계 라이벌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유통업계에서 오랜 기간 이어진 신세계와 롯데의 라이벌 구도가 프로야구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본업(유통)과 야구를 서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며 “우리는 본업과 연결할 것이다. 게임에선 우리가 질 수 있어도 마케팅에서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정 부회장은 재차 클럽하우스에 나타나 “상대를 자극해야 야구 판이 커진다”고 해명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연일 야구 관련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SSG 랜더스 띄우기에 나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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