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명장이 선택한 밀맥주… ‘에딩거 위르겐 클롭 에디션’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4-01 19:51 수정 2021-04-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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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딩거 위르겐 클롭 에디션 제품 이미지
독일 정통 밀맥주 브랜드 ‘에딩거(ERDINGER)’가 유럽 축구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을 담은 한정판 맥주를 국내에 선보였다.

주류 수입·유통업체 비어케이는 1일 ‘에딩거 위르겐 클롭 에디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축구선수 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이끌고 있다.

한정판 제품에는 위르겐 클롭 특유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축구 명장을 상징하는 무광택 골드 컬러 바탕에 축구에 대한 클롭 감독의 열정을 표현한 레드 컬러 포인트가 조합됐다. 여기에 클롭 감독 특유의 환한 미소와 친필 사인이 더해져 한정판 의미를 강조한다. 맥주 애호가는 물론 축구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독일 태생 클롭 감독은 자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에서도 가치 있는 브랜드와 기업을 선별해 광고 모델이나 엠베서더로 활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딩거는 클롭 감독이 독일 맥주 중에서 선택한 유일한 제품이라고 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등장하는 에딩거 광고
클롭 감독이 등장하는 에딩거 글로벌 광고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에딩거 밀맥주 특유의 풍부한 거품을 강조한 내용을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에딩거 관계자는 “유럽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클롭 감독과 에딩거가 만나 더욱 의미 있는 한정판이 완성됐다”며 “맥주 애호가와 축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되는 에디션”이라고 말했다.

에딩거 위르겐 클롭 에디션은 이달 초부터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한편 에딩거 바이스비어는 은은한 밀 맥아의 풍미와 효모, 쌉쌀한 홉 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에딩거 측은 설명했다. 균일한 맛과 품질을 지키기 위해 독일 에딩 마을 양조장에서만 제조된다. 샴페인 제조방식과 유사한 2차 병입 발효를 통해 자연 숙성을 거치며 이를 통해 풍부한 탄산을 만들어낸다. 물과 홉, 효묘, 맥아 외에 다른 첨가물은 넣지 않고 바이에른지역 전통 양조법을 고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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