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희망재단’ 만들어 사회공헌활동

김형민 기자

입력 2021-04-01 03:00 수정 2021-04-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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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특집]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2018년 창사 30주년을 맞아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오렌지희망재단’을 설립했다. 오렌지장학프로그램·오렌지재능클래스·오렌지환경캠프 등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렌지금융교실’은 당사 재무설계사가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재정 컨설팅에 특화된 당사 설계사 장점을 살려 용돈 관리, 신용 관리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지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금융업 진로 탐색 등 학년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신용황제게임’ 등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구를 활용해 아이가 강사와 즐거운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금융지식을 체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희망하우스는 노후화된 아동시설 개선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의 안전한 삶을 지원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이다. 활동은 시설 개·보수와 같은 물리적 환경 개선, 진로 탐색, 생일파티 등 아동의 심리 문제 해결에도 초점을 맞췄다.

오렌지희망하우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줄 ‘코로나 감염예방 마스크 만들기’를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전개했다. 이 마스크는 필터만 교체하면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면마스크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를 회사의 오렌지희망재단을 통해 전국 아동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전국 아동복지기관 45곳에 아동용 마스크 1417개, 필터 6만2920개를 기부했다.

임직원 ‘끝전기부’는 오렌지라이프가 2009년 처음 시작한 캠페인이다. 임직원이 매달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매년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자선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끝전기부 누적액은 총 5억 원이다.

이 밖에 오렌지라이프는 오렌지희망재단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재능계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렌지재능클래스’는 스포츠 교실을 운영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재능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오렌지장학프로그램’은 수혜자의 재능계발 단계에 따라 ‘꿈 찾기 장학금’과 ‘꿈 키우기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학생 295명을 선정하고 총 9억 원을 후원했다.

오렌지라이프는 다양한 환경 관련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2010년 시민에게 묘목 2만 그루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녹지공간이 필요한 5곳에 ‘어린이 숲’을 조성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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