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입양스토리 공모전’ 열어 눈길

박희창 기자

입력 2021-04-01 03:00 수정 2021-04-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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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특집]삼성카드


삼성카드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스토리 공모전을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전문 애플리케이션 ‘아지냥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경기도와 맺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주제는 입양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극복한 사연, 입양 후 달라진 삶, 입양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등이다. 아지냥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지 말고 입양하기’ 게시판에 본인의 사연을 올리면 된다. 아지냥이 앱 회원만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는 댓글을 많이 받은 회원을 대상으로 삼성카드와 경기도 측의 공동평가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으로 따뜻한 세상(경기도지사상) 1명, 의로운세상(경기도의회의장상) 2명, 훈훈한 세상(국회의원상) 2명을 시상할 방침이다. 심사 결과는 다음 달 30일 아지냥이 앱을 통해 발표된다. 입양 사연 게시글에 응원 댓글을 많이 올린 회원을 추첨해 총 100명에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또 ‘반려동물 입양 스토리 공모전’의 이벤트 페이지를 캡처해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지냥이’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등록하고 댓글로 SNS 게시물 주소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배달의민족 3만 원 모바일 상품권도 준다.

아지냥이는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들을 위한 전문성 높은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수의사 일대일 무료 상담, 상담 챗봇, 유기동물 입양 사연 보기, 산책지수 확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이외에도 서울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기동물을 입양할 때 입양박스를 제공하는 등 꾸준히 반려동물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삼성카드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서울과 경기 지역 5만여 대 아파트 엘리베이터TV를 통해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삼성카드 아지냥이에서 제작한 반려동물 에티켓 및 상식 관련 정보로 구성돼 있다. 다음 달 4일까지 3개월 동안 6개의 영상이 2주씩 아파트 엘리베이터TV에서 상영된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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