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임대인 운동’ 동참하고 ‘화훼농가 살리기’ 챌린지 참여도

주애진 기자

입력 2021-04-01 03:00 수정 2021-04-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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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특집]KB증권


KB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2월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전국 60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전달했다. 당시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경북 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2곳에서 무지개교실 사업도 진행했다.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소외 지역의 초등학교 분교나 지역아동센터의 학습 공간을 개선하고 도서를 지원하기도 한다.

KB증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전국 KB증권 사옥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4∼6월 3개월간 임대료를 일부 감면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코로나19 위기 이전부터 KB증권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에 대한 지원과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금융사의 특성을 살려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저소득 가정의 미취학 어린이의 한글 교육을 돕는 목소리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녹음한 동화책을 기증하는 것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KB박스’, ‘핸즈온’ 관련 활동도 하고 있다. KB박스는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홀몸 어르신과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떡국, 사골곰탕 같은 명절 음식과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식품키트를 보내는 것이다. 핸즈온은 KB증권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 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해 치매가 있거나 연고가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헬스키퍼’ 사업도 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KB증권의 캐치프레이즈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 세상을 가꾸는 KB증권’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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