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장학 프로그램 운영해 글로벌 인재 육성

구특교 기자

입력 2021-04-01 03:00 수정 2021-04-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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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특집]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재 육성 사업은 올해로 20년을 맞는다. 경제교육과 장학사업으로 구성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누적 참가자 수는 현재까지 33만 명에 육박한다.

미래에셋은 ‘배려하는 자본주의’ 실천을 위해 설립 다음 해인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었다. 2000년엔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2010년부터 배당금을 청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하고 10년간 기부를 했다. 지난해까지 기부한 배당금은 250억 원에 이른다. 해당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미래에셋은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2000년 5월 시작한 장학사업으로 국내외 대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핵심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7년 12월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미래에셋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경영이념에 따라 한국 젊은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환학생 참가자를 선발한다. 봄과 가을학기 1년에 두 번 장학생을 선발하며 2017년에서 2019년까지 2년간 선발인원을 매년 100명씩 증원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문화체험단도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으로 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 등에서 역사·문화·경제 탐방을 진행한다.

경제 분야 인재 육성 노력도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은 2006년 8월부터 우리아이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대장정’을 실시했다. 그 뒤 2010년에는 초등학생들로 대상을 확대해 ‘우리아이 스쿨투어’ ‘우리아이 경제교실’ ‘우리아이 경제박사 캠프’ 등을 선보였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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