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국가서 임직원이 청소년 금융교육 봉사

송충현 기자

입력 2021-04-01 03:00 수정 2021-04-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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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특집]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미래를 이끌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배움, 성장, 자립을 지원하는 교육과 취업, 창업 역량 강화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노동조합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동참으로 6626만1000원을 모금했다. 은행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에 뜻을 같이한다는 의미로 같은 금액을 지원해 총 1억3252만2000원을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의료 지원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긴급 비상식량 구입에 쓰인다.

마스크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SC그룹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5000여 개를 대구경북 지역 의료 지원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에 기부했다.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 고객과 임직원 보호에 동참하겠다는 뜻으로 홍콩에 있는 범중화권 및 동북아 지역본부를 통해 마스크를 SC제일은행에 전달해 왔다.

SC제일은행과 SC그룹은 지역사회 청년들의 사회 불평등 해소와 경제적 포용을 목표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전 세계적으로 5000만 달러를 모금해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 세계 20여 국가에서 임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부터 SC제일은행이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기관, 맹학교 교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개발한 초·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경제 오디오 콘텐츠 등을 활용해 경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06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 내 20여 국가에서 ‘골(Goal)’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여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경제적 자립심을 갖춘 미래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임직원 멘토링, 본사 견학 등을 제공하는 취업 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12개 특성화고 300여 명이 참여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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