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 교육 가능한 통합 플랫폼 구축 추진

김형민 기자

입력 2021-04-01 03:00 수정 2021-04-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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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특집]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545회의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24만3127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실무 경험을 활용한 금융경제 프로그램도 주목을 받았다.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열린 ‘2019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금융회사 부문과 우수금융회사직원 부문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올해는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리고 상호 협업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룹 차원의 통합 금융교육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금융교육에 대한 재미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존 금융교육센터를 디지털기술 기반으로 새로 바꾼다.

이 밖에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일자리·문화 복합 플랫폼인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통해 창업교육, 스타트업 육성, 취업준비생 잡매칭,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사 차원에서 추진 중인 스타트업 생태계 플랫폼인 S2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 조성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퀘어브릿지는 신한의 S와 스타트업의 S를 의미한다. 신한이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현재 서울 및 인천, 대전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상반기(1∼6월) 제주 이후 대전, 광주 등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2009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신한 음악상’을 제정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7∼12월)부터 국내에서 음악을 하는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신한아트홀 내의 콘서트홀을 무료로 대관해주는 ‘신한 뮤직 두드림’을 시행 중이다.

환경 관련 부문에서는 1994년부터 27년간 ‘신한환경 사진공모전’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 파괴의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기존처럼 예술적 부분에 치중하기보다는 사진이 주는 메시지 중심으로 심사하였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접수를 통해 쉽게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지역사회가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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