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민들에게 꽃 선물하며 화훼 소비 촉진

신지환 기자

입력 2021-04-01 03:00 수정 2021-04-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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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특집]NH농협금융


NH농협금융그룹은 수익을 농업인 및 지역사회와 나누는 유일한 금융기관이다. 농협금융의 임직원들은 ‘농민과 농촌을 위한다’는 농협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만 15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농협금융 직원 1인당 연간 평균 13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농협금융의 관심은 각별했다.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 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농상생’ 범국민운동이다. 기업 최고경영자(CEO)나 단체장 등을 농촌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해당 기업이나 단체의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농협금융의 전 계열사가 이 운동에 동참해 영농철 일손돕기, 김장철 김치 담그기, 마을 숙원사업 해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농협은행의 경우 농업·농촌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영농 폐비닐 수거 사업을 중점 추진해 총 48회에 걸쳐 수거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 농가 일손돕기와 화훼 소비 촉진운동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과 임직원들은 지난달 1일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직접 꽃을 나눠주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지역사회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 농협금융은 사업수익 중 일부를 지역사회의 농업인, 농촌, 소외계층 등에 대한 지원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한다. 장학사업, 농촌복지증진, 다문화가정 지원, 농협복지재단 운영 등 다양한 공익사업으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 및 재투자하고 있다. 2월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손 회장이 경기 가평군 육군 맹호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위문하고 기부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금융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농협금융이 2018년 출시한 ‘NH 더하고 나눔 정기예금’은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사회공헌을 위한 공익기금을 조성하는 상품이다. 연간 평균 잔액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사회공헌 관련 사업으로 지원한다. 이 외에도 농협금융은 카드 포인트 기부, 서민 금융지원 등에 힘쓰며 금융사 본연의 기능으로 공익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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