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낙연 후회?…지금 화는 누가 내야할 것 같은가”

뉴스1

입력 2021-03-31 11:46 수정 2021-03-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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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 2020.7.12/뉴스1 © News1

국민의힘은 3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LH 사태 등과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한 것에 대해 “국민은 문재인 정권의 뒤늦은 ‘악어의 눈물’에 속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선거를 앞두고 청와대와 민주당이 하루가 멀다고 고개를 숙이고 읍소하고 있다”며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대선공약 같은 호소문을 발표했는데 문재인 정권의 갑작스러운 유턴에 국민은 어리둥절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4년간 몰아붙인 25번의 실책으로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이제 와 화나고 한스럽고, 후회한다고 한다”며 “지금 화는 누가 내야 할 것 같은가”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총선 직전에도 민주당은 ‘1가구 1주택 종부세 인하’를 약속했지만, 선거가 끝나자 없던 일이 됐다”며 “국민이 진정성 없는 읍소전략에 더는 속지 않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이 배신의 시간을 되돌릴 시간은 충분히 있었다. 더는 국민을 우습게 보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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