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관장 세 자녀와 자택서 환갑잔치…최태원 회장은 불참

뉴스1

입력 2021-03-30 18:27 수정 2021-03-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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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근 자녀들과 조촐하게 환갑 잔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오는 31일 만 60세 생일을 맞이한다. 노 관장은 자신의 생일을 나흘 앞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자녀들과 생일 파티를 열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노 관장은 페이스북에서 60세 생일을 ‘6학년이 된다’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노 관장은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남긴 글에서 “6학년이 되면서, 열심히 달려왔다. 모자란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후회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와 같이 6학년이 되는 친구들을 한껏 초대해 우리의 삶을 자축하는 파티를 하려 했으나 코로나가 막았다. 이삼 년 후로 미룬다”라고 아쉬워했다.

노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사이에 큰딸 최윤정씨(32), 둘째 최민정씨(30)와 아들 최인근씨(26)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최민정씨는 SK하이닉스 대리급으로 2019년 입사했고, 최인근씨는 지난해 SK E&S 전략기획팀에 사원으로 입사해 근무 중이다. 장녀 윤정씨는 SK바이오팜에서 근무하다 2019년 미국 유학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세 자녀가 어머니의 환갑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노 관장은 페이스북에서 자녀들이 직접 집을 꾸미고 요리를 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큰딸 최윤정씨가 직접 연출한 뮤지컬 ‘맘마미아’ 콘셉트의 가족 출연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고 소개했다.

노 관장은 “뒷동산 파파 벚나무가 올해도 변함없이 버딩(budding, 싹이 트는)하고 있다”는 글로 환갑잔치 소식을 마무리했다.

노 관장은 최태원 회장과 이혼 소송 중으로, 최 회장은 이날 가족 생일잔치에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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