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도 ESG위원회 신설… 준법 경영 등 점검

곽도영 기자

입력 2021-03-30 03:00 수정 2021-03-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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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ESG위원회는 이사회 내에 신설되며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한다. 사업 중 ESG 현황과 추진 실적, 준법 경영 실적 등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회사 내에도 주요 보직 팀장들이 참여하는 ESG 협의체를 실무 조직으로 신설해 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조력할 예정이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박상미 한국외국어대 국제학부 교수 사외이사 선임안이 의결됐다. 박 교수는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원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심사기구 의장 등을 역임했다.

옥경석 ㈜한화 이사회 의장은 “ESG 위원회 신설로 ESG와 준법 경영 활동을 더욱 내실화하고자 한다”며 “위원회가 심의한 주요 정책에 대해 빠르게 의사 결정을 진행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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