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창조적인 자기표현 지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21-03-29 16:58 수정 2021-03-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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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브랜드 캠페인 구현준

반스 한국팀 스케이터 구현준 포함 국내외 아티스트 조명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지지하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이 광고는 창의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These Projects Are Ads for Creativity)’를 주제로 아티스트, 뮤지션, 스케이터 등 국내외 창의적인 활동을 즐기는 반스 글로벌 앰버서더와 함께 진행됐다.

브랜드 측은 이번 캠페인에서 일반적인 광고를 제작하는 대신 스케이터 구현준(Hyunjun Koo)의 그립 테이프 커스텀을 비롯해 드로잉, 도예, 뮤직비디오, 신발 커스텀, 디지털 애니메이션 등 각 앰버서더가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의 앰배서더로 참여한 구현준은 스케이터이자 그립 테이프 커스텀 아티스트로 드로잉과 스케이팅 모두 다채로운 접근 방식과 강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현준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그립 테이프 커스텀을 선보였다.

구현준은 창작 활동을 하려는 이들에게 “무슨 일을 하든 정말 그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면 그 일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하고 많이 연구해보는 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반스의 이번 브랜드 캠페인에는 구현준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해 시간, 공간 그리고 현실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샌프란시스코의 르위나 베슈(Rewina Beshue), 생기 넘치는 그림이 그려진 베개를 제작하는 애나벨 리(Annabell Lee), DIY 방식으로 직접 자신만의 암실을 만들어 선보인 로스앤젤레스의 스케이트 포토그래퍼 앤서니 어코스타(Anthony Acosta) 등 전 세계 아티스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이들의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반스의 2021 브랜드 캠페인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 해 동안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캠페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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